거의 모든 전자 제품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저에게 앵 이런 모델이 있었어??
라는 신선한 충격을 준 휴대폰 인지.. 넷북인지.. MID 인지 당췌 모를 SPH-P9000 입니다.
그럼 자세한 제품 설명 입니다.
1. 외관
사이즈는 상당히 작습니다. 거의 UX50 정도의 크기입니다.
특히 인상깊은 점은 모든 포트들이 여닫는 설계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본체에 케이스및 악세서리에 보관 포치가 기본 포함 되어 있습니다.
A. 이제품의뽀대의 반을 차지하는것은 가방입니다.
열어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각 부품을 수납 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부품에 별도의 악세서리가 있고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B. 아답터 그리고 블루투스 메신저 수납공간
C. 포트리플, 대용량 베터리, 블루투스 메신저 크래들 수납공간
D. 제품 본체... 도대체 너의 정체는 뭐냐?
** 제품의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TX26 과 비교 사진 입니다.
2. 성능
CPU : 1Ghz
RAM : 256 Mb
HDD : 30 기가 내장
의 사양이니 성능을 바라는것은 죄송한 일이죠.
인터넷만 돌아가는것도 감지 덕지 합니다.
단 해상도가 작아서 그런지 (800 * 480) 의외로 몇 어플은 원활히 돌아갑니다.
3. 장점 재미 있는점
이제품은 휴대폰입니다! 이 제품을 들고 가시면 휴대폰 번호 이전이 가능합니다 -_-;;;
그리고 와이 브로가 내장이 되어 있죠.. 하지만 가장 어이 없는점은.. 무선랜이 빠져 있습니다!
아마 KT 쪽에서 무선요금 뽑아내겟다는 생각으로 무선랜을 제외 했겟죠..
고객의 편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 하시지 않는 역시 대기업다운 모습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점은 휴대폰 기능은 별도의 블루투스 메신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전화가 와도 블루투스로 받을수 있고 문자도 메신저로 전송 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UX 와 비슷한 크기이면서 일반 감각과 비슷한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Wibro , KTF 번호를 넣을수 있다는 것은 이동식 인터넷에 최적화 되어..
기자분이나 이동시 어떤 경우에서라도 인터넷을 써야 하는 분들께는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에게는 급한 경우의 주식거래 모델로 최고 일것 같습니다.
4. 단점..
가장 큰 단점은 256 Mb 메모리와 무선랜이 없다는 점 입니다.
512 메모리와 무선랜만 있었어도 이 제품의 활용도가 꽤 높아 졌을겁니다.
그리고 SVGA 급 해상도도 꽤 좌절하게 되는 포이트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사용 하기 위한 조립 시간이 너무 깁니다 -_-;; 하기와 같이 제품을 펼쳐야 합니다.
5. 그럼 마무리
이제품은 모 디자인 업체와 삼성이 협력 하여 단 500대! 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더만들었더라도 팔수 있었을런지는 저도 잘 모를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제품을 소장하고 있다보면 삼성측에서 구매 연락이 오지 않을지 -_-;;
결국 사용하다 보면 느끼는 점은.. 통신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기능을 뺏을때
그 불편함이 얼마나 소비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점이냐 겟죠..
USB 무선랜을 달수는 있겟지만 USB 포트가 포트리플에만 있다는 점은 엄청난 단점입니다.
그럼에도 제품의 마감이나.. 모든 포트가 여닫는 식으로 되어 있는 마무리..
그리고 제일 뽀대가 나는 가방, 그리고 나름 신기한 메신저는.. 이 모델이
저같은 오덕후 들은 꼭 한번 사용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500 대 한정판 이니까요! 아무 이유 없는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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